KT, 9회 보크→4득점 대역전! 삼성에 4-3 승리…허경민 끝내기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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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9회 극적인 4득점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0-3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9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짜릿한 드라마를 선사했다.
KT, 9회 보크→볼넷으로 역전쇼
7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는 삼성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삼성과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극적인 반전은 9회 말에 펼쳐졌다. 삼성 마무리 이호성의 보크와 몸에 맞는 볼이 도화선이 되면서 KT는 무사히 4득점을 쓸어 담았다. 허경민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초반 팽팽한 접전 삼성이 먼저 웃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찬스를 주고받았다. KT는 1회와 2회에 잇따라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 삼성은 2회 무사 1,2루, 4회 무사 1,3루에서 한 점을 선취하며 앞서갔다.
4회 삼성은 구자욱의 2루타와 디아즈, 전병우의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8회엔 김성윤의 안타+도루에 이은 구자욱의 적시 2루타로 2-0, 9회 초엔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9회 대역전극의 시작은 보크
KT는 9회 말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안치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이호성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조대현이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로하스의 볼넷, 권동진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KT. 강백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1득점, 안현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우의 볼넷 이후, 허경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인 끝내기를 완성했다.
KT, 위닝시리즈+4위 수성
이날 승리로 KT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극적인 승부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KT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삼성은 확실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 이호성의 보크와 볼넷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KT의 9회말 4득점은 올 시즌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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