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결장에도 5골 대승…즈베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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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강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한국인 수비수 설영우의 결장 속에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링컨 레드 임프스에 합계 6-1 승리
즈베즈다는 2025년 7월 3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를 5-1로 꺾었다. 앞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즈베즈다는 2차전 포함 총합 6-1의 압도적인 결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레흐 포즈난 또는 브레이다블리크 중 승자다.
설영우, 1차전 퇴장으로 2차전 결장
설영우는 1차전에서 전반 41분 퇴장당해 2차전 출전이 불가했다. 그러나 그 공백 속에서도 팀은 완승을 거두며 전력을 증명했다.
한편 세르비아 리그 개막전에서 설영우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2연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1라운드: 자보르 마티스전 4-0 승리
- 2라운드: OFK 베오그라드전 7-1 승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이적설 즈베즈다는 대체자 영입 추진
최근 설영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즈베즈다는 이에 대비해 세르비아 클럽 츠루카리치에서 니콜라 스탄코비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50만 유로(약 7억 5천만 원),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스탄코비치는 마라카나 지역 출신으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대회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설영우 바이아웃은 500만 유로
설영우의 바이아웃은 500만 유로(약 81억 원)로 책정돼 있으며, 유럽 클럽들로부터 구체적인 오퍼가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르비아 매체 B92는 즈베즈다가 이미 후계 자원을 내정했다고 보도하며, 설영우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국가대표 출신, 세르비아 무대에서 만개
설영우는 1999년생으로, K리그 울산HD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23 AFC 아시안컵 대표로도 활약했다. 이후 2024년 즈베즈다로 이적,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적 초기에는 황인범의 도움을 받으며 적응했고, 이후 독립적인 활약으로 유럽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외에도 알 아인 등 중동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챔피언십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디딤돌로 간주되기 때문에, 설영우의 커리어에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 및 정보 출처: 엑스포츠뉴스, 스포르탈, B92, 스포르티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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